16.5조 팔아치운 외인..하반기 수급 유입 예상 종목은?

코스맥스·코웨이·현대홈쇼핑 등 화장품·유통株 유망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1/06/11 [09:18]

16.5조 팔아치운 외인..하반기 수급 유입 예상 종목은?

코스맥스·코웨이·현대홈쇼핑 등 화장품·유통株 유망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1/06/11 [09:18]

▲ 사진-픽사베이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이달 다수의 화장품 기업들에 외국인 수급 유입이 예상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지난달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강했던 시기에도 선별적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업종·종목들의 성과가 우수했던 만큼 이번달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11일 배한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 유입 종목들의 강세는 5월만의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라며 “최근과 같이 수급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 속에선 외국인 자금 유입 상위 종목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배 연구원은 “외국인은 5월 한 달간 코스피를 8조 5000억 원 순매도하며 2021년 연간 순매도폭을 16조 5000억 원까지 확대했다”라며 “외국인 순매도 강도가 약했던 업종과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업종들의 주가 상승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6월 외국인 수급 유입이 기대되는 업종으로 6월 최근 거래일까지 외국인 순매수 강도

가 높은 동시에 코스피200 수익률을 하회하는 종목들로 다수가 화장품·의류 기업일 것으로 내다봤다.

 

세부적으로 한섬, 코스맥스, 영원무역, 한세실업, 쿠쿠홈시스, 코웨이 등을 꼽았고 현대홈쇼핑과 이마트 등의 유통사들도 수급 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코웨이는 화장품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자회사 설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 출신의 임직원들을 다수 영입한데다 유럽진출을 위한 CPNP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모델로한 정수기 광고로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린 상태이며, 지난 4월 레드닷어워드 디자인 상 수상으로 본 사업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웨이는 넷마블의 경영권 인수로 그룹 리스크 해소와 중장기적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라며 “국내 렌탈 사업은 정수기를 필두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등이 주된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간을 아끼고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렌탈 품목의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

 

코스맥스는 최근 선제적 투자로 화장품 생산시설을 확충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평택 2공장 및 물류센터를 신축을 위해 415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 공장의 색조부문 가동률이 130%를 넘어서면서 생산시설 확충이 필요했고, 자동화 설비 구축으로 효율성도 증대 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평택 2공장 신축 시 색조 제품의 생산수량(CAPA)이 월 780만 개에서 1500만 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달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오는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총 330억 원을, 2022년 8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총 85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착공은 오는 9월 예정으로 가동 개시는 2022년 말 완공된다. 

 

배한주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던 호텔·레저, 기계, 운송, 미디어 업종의 수익률은 높았던 만큼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과 BM 대비 주가 성과의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한섬, 코스맥스, 코웨이 등의 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잇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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