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KLPGA, IP 협력으로 ‘프리미엄 굿즈 시장’ 공략

- 한국조폐공사-KLPGA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선수 기념메달 및 화폐굿즈 제작

이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26/04/15 [11:43]

조폐공사–KLPGA, IP 협력으로 ‘프리미엄 굿즈 시장’ 공략

- 한국조폐공사-KLPGA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선수 기념메달 및 화폐굿즈 제작

이금희 기자 | 입력 : 2026/04/15 [11:43]

▲ 한국조폐공사 성창훈(오른쪽)사장과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LPGA

 

[웰스데일리 이금희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손잡고 스포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프리미엄 기념메달 및 화폐 굿즈 사업에 본격 나선다. 전통적인 화폐 제조 기술과 스포츠 콘텐츠를 결합해 고부가가치 문화상품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양 기관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동구 KLPGA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LPGA 소속 선수들을 활용한 기념메달과 화폐 굿즈 개발 및 사업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과 김순희 KLPGA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조폐공사가 보유한 위변조 방지 기술과 정밀 제조 역량, 그리고 KLPGA의 스포츠 IP를 결합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양측은 ▲KLPGA IP 기반 기념메달 제작 ▲화폐 부산물을 활용한 굿즈 개발 ▲온·오프라인 유통 및 마케팅 ▲정품 인증 보안라벨 적용 등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조폐공사가 추진해온 문화상품 사업 확장 전략과 KLPGA의 팬덤 기반 콘텐츠 강화 전략이 맞물리면서, 스포츠 굿즈 시장 내 프리미엄 제품군 형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스포츠 산업에서 IP를 활용한 수익 다각화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양 기관의 협업은 관련 시장 확대의 촉매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성창훈 사장은 “KLPGA는 국민에게 감동과 열정을 제공해 온 대표적인 스포츠 브랜드”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념메달과 화폐 굿즈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선보여 스포츠 굿즈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LPGA 측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협회는 조폐공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팬 경험을 확장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과 스포츠 단체 간 IP 협력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소장 가치’를 강조한 한정판 메달과 인증 기반 굿즈가 출시될 경우, 골프 팬뿐 아니라 컬렉터 시장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LPGA는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조폐공사는 문화·스포츠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윈윈 전략’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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