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신록, '2026 프랑스 영화주간' 홍보대사로 나서다!

- 4/24 ~ 5/10 화제의 미개봉 프랑스 영화 10편 상영
- 한-프 수교 140주년 기념, 전국 5개 상영관으로 대폭 확대
- 다채로운 GV 프로그램 예고…홍보대사 김신록도 관객과 직접 만나

신용섭 기자 | 기사입력 2026/04/14 [14:41]

배우 김신록, '2026 프랑스 영화주간' 홍보대사로 나서다!

- 4/24 ~ 5/10 화제의 미개봉 프랑스 영화 10편 상영
- 한-프 수교 140주년 기념, 전국 5개 상영관으로 대폭 확대
- 다채로운 GV 프로그램 예고…홍보대사 김신록도 관객과 직접 만나

신용섭 기자 | 입력 : 2026/04/14 [14:41]

▲ 2026 프랑스 영화주간     ⓒ프랑스영화주간

 

[웰스데일리 신용섭 기자] 'TV5MONDE와 함께하는 2026 프랑스 영화주간(Semaine du cinéma français 2026)'의 홍보대사로 배우 김신록이 함께한다.

 

김신록은 영화와 시리즈, 연극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온 전방위 아티스트다. 오는 5월에 공개될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는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로드>(가제)의 공개 또한 앞두고 있다. 스크린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그의 행보는 2026년에도 이어질 전망으로, 이번 프랑스 영화주간 홍보대사 선정에 더욱 의미를 더한다.

 

▲ 배우 김신록     ©

 

2004년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데뷔해 <비평가>,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 굵직한 작품을 거치며 무대 위에서 먼저 그 깊이를 증명한 김신록은, 2020년 영상 매체에 본격 합류한 뒤 <지옥〉, <재벌집 막내아들>, <무빙> 등 연달아 화제작에 출연하며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에는 <언더커버 하이스쿨>과 <당신의 맛>에서 결이 전혀 다른 두 캐릭터를 선보여 MBC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고,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를 뒤흔든 여성 1인극 <프리마 파시> 국내 초연 무대에 올라 관객을 압도하며 영상과 무대를 자유롭게 오가는 배우의 역량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또한 4년여간 스물다섯 명의 배우를 만나 오직 '연기'에 대해 치열하게 묻고 답한 인터뷰집 《배우와 배우가》를 출간하는 등 연기 예술에 대한 깊은 사유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되는 '2026 프랑스 영화주간'은 칸, 베를린, 베니스 등 국제 영화제와 부산, 부천, 전주 등 국내 주요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미개봉작을 국내에 선제적으로 소개하는 특별전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영화제 규모를 대폭 확장하여, 드라마·코미디·호러·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를 아우르는 국내 미개봉작 총 10편이 서울(아트나인·서울아트시네마), 광주(광주독립영화관), 부산(영화의전당), 인천(영화공간 주안) 등 전국 5개 상영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영화주간은 드라마·코미디·호러·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를 아우르는 총 10편의 국내 미개봉 화제작으로 구성된다. 

 

2025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파티마가 사랑한 계절 (La Petite Dernière)>은 알제리 이민자 가정의 17세 소녀 파티마가 자신의 정체성과 욕망을 탐색해 나가는 이야기로, 신앙과 자유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춘의 내면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선정작 <그랑다르슈의 이름 없는 남자 (L'Inconnu de la Grande Arche)>는 1983년 미테랑 대통령의 국책 프로젝트로 파리 그랑다르슈 건축 공모에 당선된 덴마크 건축가의 이야기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군분투한 한 천재의 비극을 쫓는다. 같은 부문 선정된 <소년 하나 둘 셋 (Météors)>은 출구 없는 현실을 버티는 세 친구 미카, 단, 토니의 우정과 연대를 그린 작품으로, 핵폐기물 처리 시설이라는 황량한 공간을 배경으로 청춘의 무력감과 끈끈한 유대를 함께 포착한다.

 

칸영화제 감독주간 선정작 <그녀의 뜻이 이루어질지어다 (Que ma volonté soit faite)>는 가족 농장에서 신앙과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나보이카가 억눌린 욕망과 정체불명의 힘을 마주하는 심리 호러다. <아니말 (Animale)>은 카마르그 지역의 전통 황소 경기를 배경으로 22세 네지마가 남성 중심의 세계에서 자신의 자리를 증명하려는 이야기에 미지의 야생적 존재가 공포를 더하는 작품이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초청작 <사랑의 노래를 불러줘 (Les Reines du drame)>는 2055년을 배경으로 한 팝 디바의 파란만장한 삶을 되짚는 퀴어 뮤지컬 코미디이며, <민들레 오디세이 (Planètes)> 핵폭발 이후 우주를 떠도는 민들레 씨앗들의 생존 여정을 담은 감성 애니메이션이다.

 

이 외에 베를린영화제 퍼스펙티브 부문 초청작 <여름의 랑데뷰 (Le Rendez-vous de l'été)>는 2024 파리 올림픽이 한창인 여름, 노르망디 출신의 블랑딘이 낯선 도시에서 예기치 않은 만남을 이어가는 로맨틱 드라마다. 로카르노영화제 피아짜 그란데 부문 초청작 <아르토의 땅에서 (Le Pays d'Arto)>는 갑작스럽게 남편을 잃은 프랑스 여성이 아르메니아에서 남편의 숨겨진 과거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끝으로 라이프치히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황금비둘기상 수상작 <환송대, 다섯 번째 샷 (Le cinquième plan de La Jetée)>은 크리스 마르케의 영화 <환송대(La Jetée, 1962)> 속 한 장면과 가족 사진 사이의 기묘한 일치를 추적하며 기억·역사·이미지의 의미를 탐구하는 실험적 다큐멘터리다.

 

영화 상영 후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영화를 더 깊이 들여다보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매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온 이 시간에는 홍보대사 김신록도 관객과 더 가까이 만날 예정이다.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 속에서 매번 밀도 높은 존재감을 발휘해 온 김신록의 합류로 한층 특별해진 '2026 프랑스 영화주간'의 상영작 예매 및 세부 행사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cinemafrancais.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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