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데일리 이금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이 지난 16일 ‘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 10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윤창호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다수 참석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은 2019년 첫 냉각풍선절제술을 시작한 이후 가파른 수술 실적 향상과 발전을 거듭하며 2021년 국내 최초로 500례를 달성, 그 후 약 2년만인 2023년 3월 1000례를 넘어섰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한 리듬으로 뛰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부정맥의 일종이다. 두근거림, 답답함, 호흡곤란 등 환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심방세동 환자는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조기에 진단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일영 순환기내과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은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 냉각풍선절제술을 비롯한 심방세동 치료에 있어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제3세계 의사들을 교육하는 일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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