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VS 손보사 배타적 사용권 획득 경쟁, 승자는?

손보가 생보 압도, 배상 책임 보험 확대 영향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2/11/10 [22:06]

생보사 VS 손보사 배타적 사용권 획득 경쟁, 승자는?

손보가 생보 압도, 배상 책임 보험 확대 영향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2/11/10 [22:06]

▲ 삼성화재 건강보험 신담보 3종.(사진-삼성화재)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올해도 손해보험사가 생명보험사와의 배타적 사용권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점 판매 기간으로 통상 3~12개월을 협회로부터 부여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사장 홍원학)는 건강보험 신담보 3종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담보는 '간부전 진단비', '급성신부전 진단비', '투석치료비' 3종으로 삼성화재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해당 특약들은 △간질환 환자의 간기능 상실 여부에 따른 보장 체계 구축 △급성신부전 환자에 대한 보장공백 해소 등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간부전 진단비'는 간부전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간부전은 간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체내 독성물질 수치가 증가해 뇌와 다른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급성신부전 진단비'는 급성신부전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하는 특약이다. '투석치료비'는 상해 또는 질병으로 투석치료를 받은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최대 500만 원까지 보장한다.

 

이 특약은 원인 질환과 투석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투석 치료를 연 1회 보장해 투석 환자의 보장 실효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만성 신질환자의 혈액 및 복막 투석에 대해서만 보장해 왔다.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10월 해외여행 중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격리비용(숙박비, 식비)을 보장해 주는 해외여행보험이 상품개발 노력도와 필요성을 우수하게 평가받아 배타적 사용권(6개월)을 부여 받았다.

 

특약은 해외여행 중 코로나19 증상 발현으로 본래 여행기간을 초과해 해외에 체류시, 또는 확진자 의무 격리가 있는 나라에서 확진된 경우 확진일부터 일당 최대 10만 원으로 최대 10일간 숙박비용과 식대비용 등을 보장한다.

 

신상품은 코로나 확진에 따라 현지에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나 항공기 탑승이 어려운 경우 예상치 못하게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해외 체류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등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의무 격리 국가 방문 시 더욱 유용할 수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흥국화재해상보험은 지난 9월 ‘특정4대질환 헬리코박터제균치료비’ 보장이 손보협 신상품심의위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4대 질환은 소화성궤양, 말트림프종, 조기위암, 특발성 혈소판감소성 자반 등이 해당되며 담보의 진보성과 유용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당 보험 가입 고객은 특정4대질환진단 후 헬리코박터제균 치료를 받을 시 최초 1회에 한해 보장받을 수 있다.

 

이 회사는 '무배당  맘편한 자녀사랑보험'에 유년기 대상 보상 담보 5종을 개발, 손보협으로부터 특약의 독창성 및 유용성 등의 항목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 1월 배타적 사용권(3개월)을 획득하기도 했다.

 

담보는 △영구적 중등도이상 난청진단비 △영구적 중등고도이상 난청진단비 △영구적 고도이상 난청진단비 △신생아 난청진단비 △전반 발달장애 진단비다. 흥국화재가 이번에 선보인 청력 관련, 정신질환을 보장하는 신담보는 업계 최초다. 각 정도에 해당하는 난청 진단시 최초1회한으로 보험금을 지급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한편 손보사들의 배타적 사용권 취득이 잇따른 반면 올해 생보사의 취득은 지난 7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신용 생명지수 할인 특약’(3개월)이 유일하다. 

 

이렇듯 배타적 사용권이 손보사들에게 몰리는 이유는 배상 책임 보험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생보사들은 상대적으로 저축·변액·보장성 상품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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