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재개 신라젠 둘째 날도 상한가…외인 싹쓸이

전일비 29.95% 상승하며 마감, 기대감 UP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2/10/14 [20:18]

거래재개 신라젠 둘째 날도 상한가…외인 싹쓸이

전일비 29.95% 상승하며 마감, 기대감 UP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2/10/14 [20:18]

▲ 사진-픽사베이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2년 5개월 만에 주식거래가 재개된 바이오 기업 신라젠이 둘째 날도 상한가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회사의 주식을 대량 매수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라젠은 주식거래 재개 이틀 만에 전날보다 29.95% 오른 1만 4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는 코스닥시장위원회가 12일 상장유지를 결정한 데 따라 2년 5개월 만인 13일 주식거래가 재개됐고 전날보다 29.47% 오른 1만 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회사는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2020년 5월 거래정지됐었다. 그동안 기업의 상장폐지 유지 및 폐지를 정하는 심사위원회가 여러 번 열렸지만 사측은 경영개선 계획서를 제출하면 위기를 모면해 왔다.

 

주목할 만한 점은 14일 외국인 투자들도 회사의 주식을 대량 순매수(262만 4000주, 약 356억 원) 했다는 점이다. 증시 불안으로 인해 외인들의 쎌코리아(Sell Korea)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이 신라젠에 주목했다는 점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으로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 회사의 대표 파이프라인은 항암제 펙사벡이었지만 이번 거래재개와 함께 사측은 지난달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신규 항암 물질 ‘BAL0891’(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을 전면에 내세웠다.

 

향후 당사의 R&D 주요 책임자들이 스위스로 출국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며 물질 인수 및 향후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사측은 13일 “(자사는)기존 펙사벡 단일 파이프라인이 아닌 ‘BAL0891’, ‘SJ-600시리즈’(항암 바이러스 플랫폼)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 장기간 보호예수를 통해 책임 경영을 약속한 법인 최대주주를 보유한 기업으로 탈바꿈했다”라고 설명했다.

 

R&D 책임자들이 업무를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연구개발 현황 및 미래 계획에 대한 발표를 준비, 언론사 및 기관들을 초청해 대규모 발표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는 것.

 

주식 거래가 재개와 함께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들여온 만큼 항암제 펙사백을 비롯한 다수의 R&D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신라젠의 주식거래재개와 함께 화려하게 주식시장에 복귀한 만큼 현재 주식거래가 중지된 바이오 기업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거래중지 기업은 코오롱티슈진, 파나케이아, 쎌마테라퓨틱스, 인트로메딕, 지티지웰니스, 바이오시네틱스, 지나인제약, 서울제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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