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기업들 얼어붙은 IPO 시장서 관심...이유는?

성일하이텍·새빗켐 공모가 대비 상장일 수익률 높아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2/09/08 [16:14]

폐배터리 기업들 얼어붙은 IPO 시장서 관심...이유는?

성일하이텍·새빗켐 공모가 대비 상장일 수익률 높아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2/09/08 [16:14]

▲ 사진-픽사베이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최근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지지부진했던 IPO 시장에 투자자들을 모으고 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성일하이텍, 새빗켐 등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들이 상장 이전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상장 이후에도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이며 얼어붙은 IPO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7월 28일 상장한 성일하이텍은 확정 공모가 5만 원을 기록한 이후 상장일 종가 8만 8200원을 기록해 공모가 대비 상장일 수익률이 76.4%에 달했다.

 

이 회사는 배터리 셀 단계에서부터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전문 폐배터리 회사다. 유럽의 Umicore, 중국의 GEM, Huayou Cobalt, BRENP 등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업체 중 선도업체로 꼽힌다.

 

헝가리,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 있는 전처리 설비로부터 생산된 금속분말을 처리하는 2개의 습식제련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수거된 폐배터리를 금속분말 형태로 변형하는 리사이클링 파크가 2024년까지 폴란드, 독일 등에 추가 증설될 예정이다.

 

2020년 군산에 습식제련 2공장을 준공했으며, 2021년 말 기준 전처리 6.1만 톤, 습식제련 432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가 하단인 4만 700원 기준 발행제비용을 제한 순조달 금액은 1066억 원으로 이 공모자금은 국내 습식제련 3공장 증설에 전량 투자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으로 부족한 투자금은 영업활동 현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성일하이텍은 3공장 상업가동을 안정시킨 후 유럽과 미국 등으로 하이드로 센터를 확장할 계획인 데다 2030년까지 하이드로 센터 5공장 체제를 완성해 총 메탈 중량 기준 3.4만 톤 생산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폐배터리 재활용 탑티어 업체로서 시장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4일 상장한 새빗켐의 경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발생되는 폐산 재활용 사업으로 시작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 기업이다. 확정 공모가는 3만 5000원으로 상장일 종가 7만 2500원을 기록하며 성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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