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K 건기식, 미국·호주 등 해외서 각광

코스맥스엔비티, 휴온스푸디언스 등 성과 잇따라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2/08/27 [22:43]

이젠 K 건기식, 미국·호주 등 해외서 각광

코스맥스엔비티, 휴온스푸디언스 등 성과 잇따라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2/08/27 [22:43]

▲ 사진-픽사베이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글로벌 생산 체인을 구축한 코스맥스의 자회사 코스맥스엔비티는 이전까지 적자가 지속돼 왔던 해외법인들의 실적 개선세가 확연하다.

 

특히 호주와 미국 법인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호주법인은 중국 주요 건기식 업체와 계약을 유치하며 가동률이 50%까지 올라온 상태다. 미국법인은 비교적 느리나 가동률이 꾸준히 상승해 40%까지 올라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른 해외 매출 비중은 코로나 기간 약 30%에서 2022년 1분기 기준 약 44%까지 올라가며 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 32개국 300여 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 중이며, 연결 기준 매출액의 6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2016년 코스닥에 상장, 분말과 액상 제형에 강점을 갖고 있는 이 회사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한국 공장을 중심으로 미국 달라스와 호주 멜버른에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상하이엔 영업사무소를 두고 있다.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현재 리스펙타(여성 질 건강), 아가트리(피부 보습 및 주름 개선), 타베트리(관절·연골 건강) 총 3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획득했고, 8건의 허가를 추가로 진행 중이다.

 

이병화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코스맥스엔비티는 국내법인의 안정적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법인의 수익 정상화 가능성이 높다”라며 “부채비율, 해외법인 적자, 손상차손과 같은 부정적인 요인들의 해소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휴온스의 자회사 휴온스푸디언스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휴온스푸디언스는 해외 수출 확대와 자사브랜드 확장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및 유통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이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 식품안전청(EFSA), 할랄 등의 인증을 통하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고, 메가 리테일러들을 통한 현지 진출을 모색 중이다.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미국에선 코스트코, 월마트 등의 입점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에선 김치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혼합물을 이용한 유산균 판매를 기획하고 있다. 유럽과 중남미에선 OEM 신규 거래처 확보를 비롯, 동남아시아와 기타 아시아 국가에서도 자사 브랜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신효섭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휴온스푸디언스는 기능성 원료 및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2025년까지 수출액이 약 50억 원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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