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팀, 미세혈관감압술 5000례 달성

이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8/26 [10:08]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팀, 미세혈관감압술 5000례 달성

이금희 기자 | 입력 : 2022/08/26 [10:08]

 

▲     박관 교수 (사진=건국대병원 제공)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팀이 지난 7월 반측성 안면경련 및 삼차신경통에 대한 미세혈관감압술 5000례를 달성했다.

 

건국대병원은 “미세혈관감압술 5000례 달성은 국내에서는 최초”라며, “의료 선진국을 포함해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5000례 이상의 미세혈관감압술 중 반측성 안면경련의 경우 90% 이상, 삼차신경통의 경우 80% 이상의 높은 수술 성공률과 1% 미만의 청력 소실 등 매우 낮은 합병증 발생률로 세계적으로 우수한 수술 성적을 인정받고 있다.

 

미세혈관감압술(MVD)은 반측성 안면경련과 삼차신경통의 유일한 완치법으로 미세수술기법을 이용해 안면신경이나 삼차신경을 누르는 원인 혈관을 감압하는 수술이다.

 

박관 교수팀은 여러 국제학술지에 60편 이상의 미세혈관감압술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박관 교수팀이 발표한 임상 진행 단계, 혈관 압박 유형, 수술 소견에 의한 혈관 압박 정도, 수술 중 감시장치의 활용법, 뇌척수액 비루 방지를 위한 수술 기법, 난이도가 높은 증례에 대한 수술 전략 등의 지침은 미세감압술 시 국제적인 표준으로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수술 중 청력 소실을 최소화하고, 성공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뇌간청각 유발 전위검사, 근전도 검사 등의 수술 중 감시장치에 대한 연구 결과와 예후인자의 분석 등을 국제학술지에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박관 교수팀은 수술 합병증에 대한 원인분석과 예방법, 수술 후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분석, 수술 후 증상이 남거나 재발하는 원인 규명과 더불어 이 질환의 자연경과, 수술 결과에 대한 수술 전 예측, 수술 후 삶의 질 향상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는 등,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와 임상경험을 토대로 2020년에는 반측성 안면경련의 통합 지침서, 2021년에는 수술 중 신경감시의 실행 가이드 등의 단행본 서적을 세계적 의학 전문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에서 출판했고, 삼차신경통에 대한 통합 지침서를 올해 내 출판할 예정이다.

 

박관 교수는 “그동안 꾸준히 환자들을 치료한 결과 미세혈관감압술 5000례를 달성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더 정확한 수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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