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한류 열풍 속 일본서 존재감 커졌다

화장품 총감서 언급…브이티코스메틱 등 성과도 잇달아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2/08/16 [09:27]

K뷰티, 한류 열풍 속 일본서 존재감 커졌다

화장품 총감서 언급…브이티코스메틱 등 성과도 잇달아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2/08/16 [09:27]

▲ 사진-픽사베이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K뷰티가 한류 열풍 속 일본에서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유행을 빠르게 포착하고 제품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며 향후에도 전망이 좋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 리서치 회사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판 화장품 마케팅 총감'에서 '일본 시장에서 존재감이 커진 K뷰티'라는 항목을 만들 정도로 한국 화장품이 일본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

 

한국 제품은 가성비가 뛰어난 데다 유행을 빠르게 포착하고 제품화할 수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의 강점으로 꼽힌다.

 

일본 소비자에 있어선 코로나19로 한국에 가지 못하게 된 것이 오히려 한국 정보를 찾아보는 원동력이 돼 더욱 한국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일본에 한국 트렌드 제품이 소개될 경우, 현지에서도 충분한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성과도 잇따르고 있다.

 

브이티코스메틱을 전개하고 있는 브이티지엠피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17%, 35.7% 증가한 573억 원, 82억 원을 기록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색조 화장품 브래드 롬앤을 전개하고 있는 아이패밀리에스씨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5.4%, 53.2% 증가한 223억 원, 35억 원(영업이익률 15.7%)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

 

화장품 사업은 일본 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중국향 매출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고,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는 상황을 가정할 경우 올해에도 아이패밀리에스씨의 국내 및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국내외에도 일본, 중국, 아시아 등에 진출해 있는 브이티코스메틱은 매출이 24.33% 증가하며 브이티지엠피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일본향 화장품은 매출이 2020년 105억 원에서 2021년 607억 원으로 478% 대폭 성장했고, 이번 1분기도 매출액 전년비 85% 증가한 215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올리브인터내셔널의 뷰티&이너뷰티 브랜드 밀크터치(MILKTOUCH)도 올 1분기 일본 시장 매출액이 전년비 310% 증가한 19억 원을 기록하며 성과를 냈다. 2019년 론칭한 밀크터치는 올리브영, 시코르, 11번가, 홈쇼핑 등 국내 주요 판매처에 입점했으며 최근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현경 KB증권 연구원은 “브이티지엠피가 이온몰, 프라자(PLAZA), 로프트(LOFT), 웰시아 등을 중심으로 1만 4000개 점포(5월 말 기준) 입점을 완료하는 등 일본 내 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향후 추가적인 라인업 확장, 신규 브랜드 론칭, 건기식 진출 시 빠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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