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2Q 실적 예상 암울…최선호주 어디?

中 봉쇄·원부자재 조달 악재, ‘콜마’ 돋보일 듯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2/07/11 [11:26]

화장품 2Q 실적 예상 암울…최선호주 어디?

中 봉쇄·원부자재 조달 악재, ‘콜마’ 돋보일 듯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2/07/11 [11:26]

▲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콜마 사옥.(사진-한국콜마)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화장품 업종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한국콜마가 보기 드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주요 기업들은 중국 시장 회복이 예상되는 하반기 실적 개선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2분기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LG생활건강이 전년 동기 대비 17% 줄은 2조 210억 원을 비롯,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모두 전년비 각각 10.3%, 6.3% 줄은 1조 1770억 원, 43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3월 말 본격 시행된 중국 도시 봉쇄 영향으로 4, 5월 업체별 공장 가동률이 급감한 데다 물류 차질과 원부자재 조달 이슈가 심각해 주요 화장품 업체들이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 이동 제한 조치에 따른 각 브랜드사의 면세 채널 감소폭 또한 크다는 분석이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 5월 업체들의 실적 부진은 불가피했고 6월부터 얼마큼 빠르게 실적을 회복하느냐에 따라 하반기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업황 회복에 대한 지나친 낙관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콜마는 2분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인 데다 하반기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콜마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312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주요 고객사들의 주문 증가와 자회사 이노엔의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그 이유로 꼽았다.

 

그는 제약·음료 사업이 전반적으로 큰 성장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북미와 중국 지역에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관련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이 인식될 예정이고, 거리두기 완화로 HB&B(건강기능식품·화장품·음료) 사업의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화장품은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비 11% 증가한 221억 원(영업이익률 12%)을 기록할 전망이다. 고 마진 고객사 중심 매출 성장 덕분에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하반기도 3분기 이후 중국과 북미 법인의 회복세가 전망되고 연우가 연결 실적에 추가 인식된다면, 그 영향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콜마의 화장품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부터는 해외 법인도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전반적으로 화장품 업황 내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더욱 돋보일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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