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 등 주요 손보사 실적 컨센서스 상회

자동차 보험 손해율 개선 긍정적 평가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1/11/12 [17:16]

삼성·현대 등 주요 손보사 실적 컨센서스 상회

자동차 보험 손해율 개선 긍정적 평가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1/11/12 [17:16]

▲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화재 사옥(좌)·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해상 본사(사진-각사)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3분기 실적이 증권가의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비 0.3% 증가한 4조 96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비 각각 38.9%, 42.2% 증가한 3975억원, 2781억원을 기록해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KB증권은 이에 대해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평가했다. 인담보 신계약이 경쟁사 대비 크게 감소했지만 실손을 제외한 인담보 기준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4분기 18.3% 보다 2.3%P(20.6%)상승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자동차보험은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의 손해율 개선을 시현했지만 장기 위험손해율은 경쟁사의 개선과 달리 상승했다. 장기위험보험료 증가율이 8.5% 수준으로 상승했다는 점에서 2위권 손보사와의 방향성 격차는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순익 증가에 대해선 평년대비 적은 풍수해 피해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6.3%p)과 일반보험 손해율 개선(1.9%p) 등 전체 손해율이 1.6%p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이번 실적은 여전히 일반보험 손해율이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대비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현대해상도 별도기준 순이익 1386억원을 기록, 컨센서스 및 KB증권의 전망치를 각각 24.2%, 11.7% 상회했다.

 

강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3분기 손해율은 82.5%로 전년동기대비 3.6%p 개선돼 예상보다 개선폭이 크다고 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점도 있지만 60% 이하의 일반보험 손해율이 관리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장기 위험손해율이 0.9%p 개선되며 2분기에 나타난 손해율 상승 부담을 일정부분 완화했기 때문이라는 것.

 

인담보 신계약 감소로 장기보험 중심으로 사업비율이 개선됐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지난해 2000억원 규모의 처분이익의 기저를 손해율 및 사업비율 개선으로 상쇄한 만큼 현대해상의 3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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