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자회사 상장으로 모멘텀 찾기 분주

콜마-HK이노엔, 아이큐어-바이로 제트 건기식 경쟁 예상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1/05/11 [10:48]

제약·바이오 자회사 상장으로 모멘텀 찾기 분주

콜마-HK이노엔, 아이큐어-바이로 제트 건기식 경쟁 예상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1/05/11 [10:48]

▲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콜마 사옥.(사진-한국콜마)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자회사 상장을 통한 모멘텀 찾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콜마의 자회사 HK이노엔(대표 강석희)은 지난 4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JP모건이다. 거래소로부터 45일 이내 승인을 받을 경우, 7월 상장이 예상된다.

 

지난 2018년 한국콜마에 인수된 CJ헬스케어가 HK이노엔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전개한 신사업 분야 클레더마도 활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 회사는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5972억 원으로 코로나 19에 따른 콜마의 화장품 업종 부진을 상쇄, 각 부문별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며 상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매출 중에서는 의약품이 5160억 원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위장약 '케이캡'이 올해 1분기에만 225억 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의약품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수액제 사업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은 ‘비(非)알코올성 지방간질환제(NASH)’가 꼽힌다. 현재 유럽에서 임상2상 이 진행중이며, 자가면역질환제, 항구제, 수족구백신도 각각 국내 임상1상이 진행 중이다.

 

아이큐어도 자회사 바이오로제트의 상장을 추진중이다. 바이오로제트는 2018년 강원 횡성군에 약 500억 원 규모의 신공장을 설립해 CAPA.를 증설했으며, 2020년 기준 매출액 280억, 영업이익 49억을 달성한 알짜배기 회사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고령화 및 단독가구가 증가되며 개개인의 자기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기존의 홍삼, 비타민 등의 건강기능식품과 더불어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이 각광받으면서 시장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제약이나 식품 사업영역뿐만 아니라 화장품 사업영역에서도 그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모회사인 아이큐어는 제약사업과 화장품사업의 연결고리로 건강기능식품과 건강기능제품을 강화할 계획으로 2019년 말 해당 회사를 인수했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로제트는 이번상장을 통하여 설비증설 자금을 모집하고, 해당 증설된 설비를 통하여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사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의 경우, 지난해 투자한 지놈앤컴퍼니와 뷰노가 최근 잇따라 상장하면서 보유주식의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성공적인 투자활동을 올해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상반기 10조 IPO 밸류가 거론되고 있는 진단키트 업체 SD바이오센서의 관계사인 바이오노트는 SD바이오센서 상장에 이어 바로 공모에 착수하여 3분기 경 증시에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조합을 통하여 30억 원을 투자한 바이오노트는 동물 및 인체용 진단시약 대표업체로 현재 1조 7000억 원 수준의 기업가치가 예상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이 최대주주로 등재되어 있는 노바셀테크놀로지도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최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임상에 돌입했다. 최근 130억 원 규모의 Pre-IPO 투자 유치를 완료한 노바셀테크놀로지는 IPO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연내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코스닥에 입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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