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점에 가지 않아도, 싱글족도 입맛대로 고기를 즐길 수 있는 세상이다. 집 앞 편의점에서 신선육과 육가공 제품을 판매하며,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고기를 즐기게 됐다.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삼겹살·스테이크 등 간편 냉동육류 매출이 80.1% 급증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간편 냉동육류 매출 증가율은 전체 냉동식품군의 12.1%와 비교해 7배 가까이 높은 수치라고 전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소용량 간편 냉동육류에 대한 소비 증가를 감안해 신상품 ‘추억의 삼겹살행진’을 출시했다. 제품은 5000원 후반대의 1인분으로 포장된 냉동삼겹살로, 뉴트로(Newtro) 콘셉트의 패키지를 적용했다. 또, 한입에 먹기 편하도록 손질돼 조리·취식 편의성도 높였다.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축산물 온라인몰 ‘금천미트’는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살 수 있는 1인 가구 맞춤형 신선육 ‘상상정육’ 8종을 출시하고 B2C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상상정육’은 정육점에 가지 않아도 집 앞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신선육 제품이다. 1CU 편의점 내에 별도로 비치된 특별 제작 냉장고와 냉동고에 보관돼 최상의 신선도가 유지되며, 냉장육 4종과 냉동육 4종으로 구성됐다. 각각 소 살치살 구이, 소 부채살 스테이크, 한돈 삼겹살 구이, 한돈 목살 구이 4종과 이베리코 목살 스테이크, 척아이롤 스테이크, 소 목심 찹스테이크, 소 갈비살 구이 4종이다.
냉장육은 별도로 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어 간편하며, 냉동육은 캠핑이나 여행시 장기간 휴대하기에 용이하고 가성비 또한 뛰어나다는 평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국내 1위 음식 콘텐츠 제작사인 쿠캣(Cookat)과 함께 ‘쿠캣김치삼겹꽃찜’을 선보여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GS25가 선보인 쿠캣김치삼겹꽃찜은 별도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품이다. 김치에 두툼한 삼겹살을 둘둘 말아 특유의 꽃 모양을 구현했고 각각의 꽃찜 위에 청양고추를 토핑해, 고객 기호에 따라 매콤함을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한편, GS25는 지난 1월 △혼자삽결살(130g)을 시작으로, △나혼자족발(150g) △나혼자치즈닭갈비(300g) △나혼자껍데기(230g) △나혼자돼지갈비(190g)까지 1인 가구를 겨냥한 차별화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웰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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